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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한 번 등록하면 영원히 내 것이 되는 것일까?

 

도메인은 한 번 등록했다고 해서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얻었으니 이대로 내 것이 된 것 같지만, 사실 도메인은 일정 기간 동안 ‘임대’하는 개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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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도메인을 처음 등록할 때, 기간을 설정한 기억이 있으실 거에요. 그것이 바로 얼마 동안 도메인을 쓰겠다고 하는 ‘임대기간’입니다. 일반적으로 1~10년 단위로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요. 그렇게 도메인 임대기간을 설정한 뒤, 도메인 관리 페이지에 들어가면 ‘만기일’이 나타날 거에요. 만기일로 표시된 기한까지는 도메인이 여러분의 소유가 되는 것이죠.

만약 만기일 이후에도 도메인을 계속해서 소유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도메인을 계속 소유하려면 기간을 연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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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만기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소유권을 유지하고 싶다면, 만기일이 되기 전에 기간을 연장해야 돼요. 기간 연장은 도메인 등록 업체의 서비스 관리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연장하고자 하는 도메인과 연장 기간을 선택한 뒤 금액을 결제하면, 그 기간 동안 도메인 소유를 지속할 수 있어요.

그만 깜빡하고 만기일을 놓쳐버렸다고 해도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com/.net/.org/.biz/.info 도메인은 만기일 이후 +30일 동안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 기간 동안 연장을 못한 경우, 연장 가능일 이후 +35 안에 복구하면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어요. 단, 이 때는 복구 비용으로 162,800원(복구비용+2년 연장 비용)이 청구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연장하지 않은 도메인은 어떻게 될까?

도메인 복구 기간이 지나도 연장을 하지 않으면, 그 도메인은 낙장이 됩니다. 낙장 도메인이 되면, 만기일로부터 60~80일이 지난 시점부터는 누구나 해당 도메인을 새로 등록할 수 있게 돼요. 만약 이때 다른 누군가가 도메인을 등록한다면 본래 소유자는 도메인을 되찾을 수 없게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러니 지금의 도메인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만기일 전에 도메인을 연장하는 것, 꼭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