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전산실을 구성합니다. LG U+의 경우, 고객사의 구획에 따른 케이지 설치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비아의 고객사 중에도 보안심사나 자체 보안 강화를 위해 전용 케이지를 사용중인 고객이 있어요.
<전용 케이지를 구축한 모습>
KINX의 경우는 좀 다른데, 각 Rack마다 Door를 달아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좌: KINX 랙 전면 , 우: KINX 랙 후면>
IDC 표준 랙은 19인치
IDC에서 사용하는 RACK은 표준 19인치 랙입니다. 폭은 동일하지만 서버가 들어가는 방향의 깊이는 IDC에서 사용하는 RACK마다 차이가 있어요. 해당 RACK의 제조사에서만 제공하는 선반이나 날개형의 서버받침을 별도로 구매하여야 사용이 가능하며, 각 IDC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날개형의 경우 1U~2U정도의 장비를 넣기에 용의합니다. 그리고 3U이상의 큰 장비나 디스크가 많이 들어가는 스토리지의 경우는 패널형의 선반을 이용하는 것이 장비 보호에 좋습니다. 날개형의 선반은 무거운 장비나 진동이 심한 장비를 올리게 되면 날개가 RACK을 벗어나는 일이 간혹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서버의 제조사들은 다양한 종류의 RACK Rail을 제공합니다. 보통 Full BOX의 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옵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RACK RAIL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어요. RACK RAIL이 있으면 서버를 여유 공간 없이 장착 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유지보수에 용이하지만 장비를 뺏다 넣었다 하는 경우에는 매우 번거롭습니다. 장비를 이동 설치하게 될 경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위: 서버용 Rack Rail , 아래: Rack Rail Mount 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