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_payfirst

먼저 결제한 사람이 도메인의 주인이 된다

도메인 등록은 도메인 선택 – 등록 업체 선정 – 등록 정보 입력 – 비용 결제 – 등록 확인 순으로 진행됩니다. 등록 정보까지 입력을 마치더라도 마지막 결제가 없으면 등록이 되지 않아요.

도메인 등록은 우선 결제, 우선등록

등록정보를 모두 입력을 했으니 이제 그 도메인의 주인이 된 거 아니냐고요?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부분인데요. 결제까지 마치지 않으면 도메인은 등록이 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결제를 진행하는 도중에도 누군가 조금 더 빨리 결제를 완료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메인은 결제를 마친 사람의 것이 되는 거에요.

그런 이유로 등록 비용 결제 시 약정 계좌로 입금을 할 때는 유의해야 합니다.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혹은 등록업체가 제공하는 포인트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처리되지만, 약정 계좌를 통한 입금에는 이체 확인을 위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에 다른 업체를 통해 동일한 도메인을 신청하고 결제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결제를 마친 사람이 도메인의 주인이 됩니다.

그러니 도메인 등록은 우선신청-우선등록이 아닌, 우선결제-우선등록 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일 이로 인해 등록에 실패한다면 환불이 보장되니 그 점은 걱정하지 마세요.

등록 확인

결제를 마치셨다고요? 그렇다고 안심하고 가버리시면 곤란합니다. 마지막 등록확인까지 꼼꼼히 놓치지 마세요.

.CN과 같이 서류를 제출하여 수동으로 등록 자격을 확인하는 몇몇 ccTLD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도메인은 실시간으로 등록이 됩니다. 공식 등록업체는 그 사실을 등록인의 이메일이나 모바일로 통지해주고요. 그러나 정확하게 도메인 등록 여부를 확인하려면 반드시 ‘도메인 정보 검색’을 통하여 도메인명을 포함하여 잘못된 정보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확인한 도메인 등록데이터가 잘못된 정보라면 즉시 도메인 등록업체 서비스 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올바른 정보로 변경해야 하겠죠.

 

*TIP: ‘도메인 등록 확인증’은 있다? 없다?

도메인을 구입하신 분들이 ‘도메인 등록 확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종류의 등록 확인용 문서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등록업체로 그러한 증빙 문서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지자 등록업체에서 고객 지원 및 확보 차원에서 ‘도메인 등록 데이터(WHOIS) 검색 결과를 그대로 복사하여 개별 등록업체의 이름으로 발급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등록업체마다 그 형식이 다르고 수작업 등에 부담을 느낀 업체에서 KRNIC에 공통된 형식으로 ‘도메인 등록 확인증’ 발급을 요구했고, KRNIC에서는 이 요청을 받아들여 역시 도메인 검색 결과를 그대로 복사하여 발급하여 주고 있습니다. 한편 ICANN을 비롯한 대부분의 Registry에는 도메인 등록 확인증에 관련된 문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메인 등록 데이터 검색’을 통한 결과 그 자체가 최신의 정보를 반영하는 등록 증거가 되기에 별도의 등록 증빙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