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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웨어 구축형 VS 임대형

클라우드 그룹웨어가 무엇인지 말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구축형과 임대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구축형과 임대형은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징 할 것인지, 기성품을 사용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PC를 새로 구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리는 2가지 중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회사에서 대량생산한 제품 중 원하는 사양에 맞춰 골라 구입하는 것, 혹은 우리가 원하는 스펙에 맞춰 부품을 하나하나 선택해 조립하여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임대형은 전자에, 구축형은 후자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구축형]
이전에는 구축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고객사(사용자) 자체 서버를 사용하고, 그룹웨어 시스템을 고객사 local에 설치하여 고객이 직접 운영 및 관리하였습니다.
– 모든 인프라를 고객사에 맞춰 만들어야 하므로, 초기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여기에 자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들어갈 때마다, 혹은 기능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때마다 추가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 중/소기업은 엄두도 낼 수 없는 비용 때문에 그룹웨어를 구축하는 것은 대기업, 관공서, 금융기관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임대형]
하지만 지금은, 임대형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장점이 너무 크기 때문이죠.

그룹웨어 제공 업체의 서버를 사용하고, 관리와 책임도 이들이 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므로, 초기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기능에 대해서도 최신 버전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됩니다.
– 이러한 장점 때문에 중/소기업도 이젠 부담 없이 그룹웨어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대기업 또한 요즘은 구축형보단 임대형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입니다.(구축형은 시스템을 구축해도 계속해서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비용도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

★ 핵심 포인트!
서버 및 인프라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모두 그룹웨어 업체가 담당하며, 고객사는 이 모든 것을 돈을 내고 임대만 하면 됩니다.
서비스를 받는 특징이 클라우드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요즘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그룹웨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대형=클라우드형] 공식이 성립하며, 클라우드 그룹웨어라고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