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구분 기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베리 소신스키의 ‘클라우드 컴퓨팅 바이블’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배치 모델과 서비스 모델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배치 모델은 클라우드 인프라의 위치와 운영에 따른 분류이고,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으로 구분됩니다.
서비스 모델은 사용자에게 인프라의 어느 계층까지 서비스할 것인지를 구분하는 모델로 IaaS, SaaS, PaaS 여기에 더해 DaaS로 구분됩니다.
서비스 모델로 분류되는 IaaS, PaaS, SaaS의 개념도 확인해 보세요.
클라우드 컴퓨팅의 종류, IaaS란?
클라우드 컴퓨팅의 종류, PaaS란?
클라우드 컴퓨팅의 종류,SaaS란?
이번 글에서는 배치 모델에 해당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공공 클라우드, 개방형 클라우드)
특정 기업이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아닌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모든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입니다. 데이터나 기능, 서버 같은 자원은 각 서비스에서 사용자 별로 권한 관리가 되거나 격리 되어, 서비스 사용자 간에는 전혀 간섭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사설 클라우드, 폐쇄 클라우드)
제한된 네트워크 상에서 특정 기업이나 특정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자원과 데이터는 기업 내부에 저장됩니다. 또한 기업이 자원의 제어권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성이 매우 뛰어나며, 개별 고객의 상황에 맞게 클라우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에는 개념이 모호해진 경향이 있어 클라우드(가상서버)와 온프레미스(물리서버)를 결합한 형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연성, 경제성, 신속성과 물리 서버의 보안성, 안정성 등을 함께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전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보다 주요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 남겨 두고 이벤트 또는 신규 서비스처럼 트래픽을 예측할 수 없는 워크로드는 클라우드로 이용하는 구성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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