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가용성과 무결성을 확보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장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데이터 보호에 가장 핵심적인 ‘백업’의 개념과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업(Back-up)
백업은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의 사본을 만들어 다른 곳에 위치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해 저장하는 방식이라 많은 시간과 스토리지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복제하는 동안 데이터가 수정/변경될 수 있어 데이터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본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복제된 사본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와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해 발생 시 데이터 손상 없이 원하는 시점으로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백업 방식에는 전체 백업(Full Backup), 증분 백업(Incremental Backup), 차등 백업(Differential Backup)이 있습니다.
![](https://library.gabia.com/wp-content/uploads/2020/10/전체-백업.png)
![](https://library.gabia.com/wp-content/uploads/2020/10/증분-백업.png)
![](https://library.gabia.com/wp-content/uploads/2020/10/차등-백업.png)
전체 백업 방식의 경우 전체 데이터를 모두 백업하는 방식입니다. 백업 주기를 설정해 변경된 데이터를 포함한 전체 데이터의 사본을 생성합니다.
증분 백업의 경우 한 차례 전체 백업 진행 후 변경된 데이터만 추가로 백업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차등 백업은 전체 백업 진행 후 변경된 데이터를 누적해 포괄적으로 백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백업 시리즈 보기]
클라우드 스냅샷이란?
[클라우드 이해] 스냅샷과 백업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