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Delivery Network

[클라우드 이해] CDN이란?

넷플릭스, 왓챠를 비롯해 유튜브, 틱톡 등 우리는 지금 끊임없이 쏟아지는 콘텐츠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OTT 서비스는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았고, AI, 사물인터넷, 자율 주행 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받는 신기술이 하루가 멀다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이터를 지연 없이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산해서 전달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사용자에게 지연 없이 콘텐츠를 분산해 전달할 수 있는 CDN 서비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CDN이란?

Content Delivery Network의 약자인 CDN은 지리적 제약 없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콘텐츠 전송 기술을 의미합니다.

CDN은 서버와 사용자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를 줄여 콘텐츠 로딩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CDN은 각 지역에 캐시 서버(PoP, Points of presence)를 분산 배치해, 근접한 사용자의 요청에 원본 서버가 아닌 캐시 서버가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있는 사용자가 한국에 호스팅 된 웹 사이트에 접근하는 경우 미국에 위치한 PoP 서버에서 웹사이트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CDN이 필요한 경우

인터넷을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웹 사이트에서 그래픽 이미지, 동영상 파일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CDN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CDN은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온라인 게임, 대용량 파일 전송, 그리고 해상도가 높아 용량이 큰 이미지를 다루는 쇼핑몰, 포털 사이트 등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국가나 지역만을 타깃으로 하는 웹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CDN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경우 CDN을 이용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연결 지점이 늘어나 웹 사이트의 성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CDN 활용 사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Netflix)는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자체 CDN을 구축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서비스 범위가 전 세계에 걸쳐 있고,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 외의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콘텐츠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세계 각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CDN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 또한 CDN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나 숙박 시설과 각종 액티비티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NC소프트나 카카오게임즈 같은 온라인 게임 기업이 CDN을 활용, 북미나 유럽과 같이 지리적으로 먼 지역의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요구합니다. 또 콘텐츠를 지연 없이 소비하고자 하는 콘텐츠 소비자의 욕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고 해도 지연이 빈번하다면 이내 그 콘텐츠는 사용자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입니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CDN 기술로 사용자들의 콘텐츠 요구 사항을 충족 시켜 효과적인 웹 비즈니스를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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