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서버 설치
서버는 일반적으로 앞쪽에서 냉기를 빨아들이고 뒤쪽으로 열기를 배출합니다. 따라서 랙을 여러 개 이용할 때는 서버에서 나간 열기가 다른 서버로 들어가지 않도록 배치 해야 돼요.
<서버 내부의 공기 흐름>
사진을 보면 하단이 서버의 앞면, 상단이 서버의 후면이에요. 서버 쿨러가 앞면에서 차가운 공기를 흡입해서 디스크, 메모리(RAM), CPU의 열기를 식히고 후면으로 빠져 나가죠.
<좌: 서버 공기 흡입구(서버 전면), 우: 서버 공기 배출구(서버 후면)>
<KINX 전산실내 쿨박스 구성, 바닥의 타공에서 찬공기가 올라오고 서버 전면부에서 찬공기를 빨아 들인다.>
<KINX 랙 후면부: 서버의 뜨거운 열기가 후면으로 빠져 랙 위에 설치된 환기시설로 흡수된다.>
위와 같은 원리를 생각하여 랙에 서버를 장착합니다.
케이블 정리 방법
케이블 정리의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운영하는 관점에서 연결된 케이블 확인이 수월하고 보기에 깔끔해 보이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 서버의 열배출에 방해가 되지 않게 열 배출구 주변에 랜선이 위치 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케이블 구성의 예>
랙 마운트 서버 설치 (레일과 선반 이용)
서버는 ‘랙 마운트형 서버’와 ‘타워형 서버’가 있어요. 랙 마운트형 서버는 데이터 센터나 서버 룸에 설치된 랙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타워형 서버, fujitsu.com>
<랙 마운트형 서버, dell.com>
랙 마운트형 서버는 19인치 랙에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19인치 랙에 탑재하는 기기는 1U, 2U 처럼 유닛 단위로 사이즈가 정해져 있어요. 여기서 U는 납짝한 모양의 Rack Mount형 서버 크기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위입니다.
1U는 세로 약 4.4cm 크기의 서버에요. 2U는 약 9cm, 4U는 약 18cm의 높이를 가지는 서버이죠.
랙에 서버를 장착하는 형태는 크게 레일을 이용한 방식과 선반을 이용한 방식이 있습니다.
<선반을 이용하는 방식>
<레일을 이용하는 방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