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와 같은 호스팅 회사들을 V-IDC(Virtual-IDC>사업자라고 합니다. 물론 가비아는 KINX같은 ISP 사업자도 겸하고 있지만 LG U+와 SKB를 이용하는 V-IDC 사업자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V-IDC 사업자와 계약을 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일반적인 소규모의 고객이 ISP 사업자와 사업 관계를 맺으려면 비싼 비용과 여러가지 제약(기술지원등등)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호스팅 회사를 만나면 이야기는 달라져요. 담당 영업사원의 1:1 상담과 기술인력의 바로 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SP 사업자는 IDC에 NOC관련 인력 외엔 기술인력은 별도로 두지 않습니다. 즉 대부분이 OP인력에 가깝고 인프라 관리 인력인 것이지요. 하지만 V-IDC를 운영하는 호스팅 회사들은 IDC에 자체 기술인력(시스템 엔지니어)을 상주시키기 때문에 보다 빠른 대응과 기술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소의 작은 고객들을 모아서 대규모 호스팅 사업을 하기 때문에 ISP사업자와의 계약 위치에서 단일 서비스의 고객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계약을 맺을 수 있어 유리한 부분이 많답니다.
어디 그 뿐만인가요? 여러 IDC를 운영하는 회사에 서비스를 맡기면 원격 DR 구성의 서비스도 한 회사와의 계약으로 모두 가능 하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단일 IDC와 서비스를 운영 중인 회사에서는 결코 불가능한 부분이지요.